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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니와 클로버 (ハチミツとクロ-バ-) 第09話 - 야마다, 모리타
문화생활의 樂/그 때 그 장면
2008. 4. 8. 14:36
야마다:모리타상 요즘 보기 드물게 심심해 보이네요?
모리타:타케모토가 없으면 너무 심심해..
야마다:그림은 어떻게 된 거예요, 얼마전까지 그렇게 의욕에 불타놓고서는.
모리타:뭐?
야마다:벌써 질렸어요?
모리타:그림은 이제 졸업!
야마다:너무 빠르잖아요.
모리타:그렇지?
야마다:그렇지만..금방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부러워요.
모리타:어?
야마다:이제 마야마를 좋아하지 않아, 라고 말하고 싶어, 빨리 마야마한테서 졸업하고 싶어..
모리타:맞아,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해.
야마다:그렇지만...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건,
이제까지의 내 마음이 거짓이 되어버릴 것 같아 무서워..
계속 계속 좋아해서 엄청 고민했던 일이라던가 괴롭던 마음이라던가..
전부 거짓이 될 것 같아 무서워..